20,30대 헤어샵 어떻게 선택을 해야할까?꼭 필요한 내 디자이너쌤 찾는방법!

여성의 커트하는 모습 (출처:유유버 insider/링크)
여성의 커트하는 모습 (출처:유튜버 insider/링크)

개요 : 이 글을 쓰는 목적과 이유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들은 헤어샵을 찾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나와 맞는 디자이너 쌤을 찾는 것도 힘들기도 하지만 남자들보다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그리고 나의 스타일을 “말을 하지 않아도” 드라이 해줄 수 있는 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야 그냥 컷 하면 그만이고 나이가 들면 사실 탈모도 심하게 오고 그 흔한 펌도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그와 반대로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헤어디자이너쌤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나이가 60이 넘어도 헤어샵은 여성들에게 필수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디자이너쌤을 디깅한다면 좋을 것이다.

이 글의 요약

  •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관리비용이 많이든다
  • 적어도 3,4곳은 비교하고 디자이너 결정 할 것
  • 반드시 샵 주 고객층을 분석해서 나에게 대입시켜볼 것

디자이너 쌤을 찾는 방법

한 지역에 오래 거주하는 사람들도 아마 많을거다. 이 집이 내집이라고 생각을 하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인프라는 보통 그 동네 안에서 다 해결을 하는게 정석이니까.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니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사실 어떤 특정한 샵을 정해놓고 다니니가 애매하다. 서울,경기권으로 이사를 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지방으로 가게된다면 현재 다니고 있는 샵과는 이별을 해야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또 디깅을 해야하고 그 전 나를 케어해주었던 선생님과 비슷한 디자이너를 만나기 위해서 고군분투해야한다.대한민국에는 실력있는 분들이많지만 그래도 인연을 맺은 디자이너와 오랜시간 같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뷰를 잘 읽어보자

보통 헤어샵에 대한 가장 접근성이 쉬원 정보는 바로 리뷰이다. 동네 헤어샵을 검색을 해서 집주변에 어떤 샵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 후, 방문자들이 직접남긴 리뷰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방법이 가장 수월하다. 요즘 소비자들은 자신이 느낀 그대로의 감정을 리뷰게시판에 남기기 때문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다. 물론 업체를 이용해서 조작을 하는 세력이 있다고는 하나, 영수증이 담긴 정보는 찐정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뢰를 할 수가 있다. 후기가 나쁜 샵들은 걸러내고 평이 좋은 샵을 위주로 하나씩 방문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샵을 방문하는 고객층을 바라보자

보통 샵을 방문하게되면 고객층이라는 게 있다. 어떤 사람들이 주로 이용을 하고 어떤 스타일링이 나오지 확연히 알 수가 있다. 고령대가 많은 샵이라고하면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은 기피하는 것이 좋고 20,30대가 많은 샵이라면 50,60대가 기피하는 것이 좋다. 보통 샵의 특성상 주 고객층을 타겟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모실때 지역의 특성이나 고객층을 대상으로 채용하는 경우들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강남 논현동 미용실 같은 경우는 대부분 젊은 미용사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방문하는 고객층 90%이상이 20-30대 소비자들이라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방문할 경우에는 사실 제대로된 소통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그 나이대에 맞는 고객을 자주 만나고 접해본 디자이너들이 일반적인 스타일을 더 잘알기 때문이다

예약시간 30분전에 방문한다

사실 요즘 20,30대 소비자들은 굉장히 까다롭다. 셋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맘에 들지 않으면 바로 항의를 하거나 컴플레인을 거는 소비자도 굉장히 많다. 위에서 언급을 했듯이 맘에 들지 않으면 리뷰테러도 서슴치 않는다. 처음 드라이와 셋팅을 하기전에 디자이너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소통을 하지만 결과가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예약을 하기 30분전에 미리가서 헤어샵의 손님층을 한 번 둘러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들의 결과물을 바라봐보는 것도 추천한다. 나와 비슷한 이미지의 고객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결과물들이 얼마나 괜찮은지 눈으로 직접 바라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순수한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고객이 있는 곳은 대부분 결과가 청순하고 자연스럽게 나온다. 하지만 좀 빡센 헤어와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곳은 대부분이 그렇게 결과물이 나온다. 처음 가는 미용실에서 첫 드라이와 셋팅을 받는 분들은 반드시 미리 가서 고객들의 이미지와 결과물을 눈으로 보고 대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스타일과 정반대의 느낌이라면 예약을 바로 취소할 수도 있다.

다운타운이라고 다 좋을까?

사실 나같은 경우는 강남에 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샵을 가는건 인천이다.오랫동안 거래를 하셨던 선생님께서 송도로 이사를 가셨기 때문이다. 강남에서 송도를 가는건 한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매번 그렇게 찾아가는 이유는, 오래동안 나의 스타일을 봐주셨기도 하지만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나의 머리결 상태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등등 알아서 해주시기 때문이다. 잠이 들어도 일어나보면 모든게 내가 원하는 데로 정리가 잘 되있다. 그렇기 때문에 샵을 옮기는 것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물론 여전히 선생님을 찾는 서울,경기 지역의 고객들이 많아 반드시 예약은 필수이다.당연히 집 가까운게 좋고 실력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시간을 내서라도 만족했었던 디자이너 쌤에게 가서 받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남자들은 헤어컷이 맘에 안들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여자들은 뭐 하나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거울 보는 것도 짜증나고 돈을 지불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방문전 비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

사실 어떤 서비를 받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비용이다.샵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실력도 엄청 중요하지만 비용또한 절대적인 요소이기도하다.샵마다 비용은 많이 다르다. 그리고 디자이너 선생님들마다 고객들에게 요구하는 비용은 천지차이이다. 논현동,청담동만 비교해보아도 논현동은 드라이가 2,3만원이고 청담동은 5,6만원이다. 기본적으로 2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 이건 강남 뿐만아니라 다른 어떤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동네라고 하더라도 샵마다 차이가 있고 브랜드가 있는 샵이라면 소비자가 지불해야하는 금액대는 더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샵을 선정하였으면 미리 전화를 하고 예약을 한 다음 금액을 정확하게 확인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을 마치며:드리고 싶은 말

  • 스스로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
  • 관리비용이 큰 만큼 노력이 필요
  • 적어도 3,4곳은 돌아보고 결정할 것
  • 메인 한 곳보다는 두곳이 낫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강남지역에는 굉장히 많은 샵들이 있다. 정말 50미터마다 하나씩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샵들이 있는데 쉽게 선정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어느지역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발품을 많이 팔아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처음에는 맘에 안들어도 참는다는 심정으로 여러 곳에가서 여러디자이너를 만나 스스로 소통을 해야한다. 사실 여자들은 드라이한번 받거나 펌을 한번만 하더라도 관리비용이 수십만원이다. 그리고 남자들에 비해서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한다.

이렇게 시간과 비용을 쓰면서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면 사실 그건 너무 괴로운 일이다. 다시 복구할 수도 없는 노릇.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3,4곳은 돌아다니면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를 만나 소통하는 것을 추천한다.보통 연예인 지망생이나 모델들도 이런방법을 선호한다.그런 다음 정착해서 한,두곳만 다니는게 정상적인 루트이다.

또한, 쌤들도 로보트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근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곳만 주구장창 다니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플랜비를 만들어놓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지 않고 시간이 겹칠 수도 있고 예약이 안 될 수도 있고, 메인 디자이너쌤이 휴가를 갈 수도 있고 몸이 좋지 않아서 쉴 수도 있다. 정말 변수가 많은게 우리 인생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꼭 메인 디자이너 선생님을 제외한 다른 디자이너쌤도 알고있으면 편리하다.급한 일이 생겼을때 또 처음부터 다시 알아보고 샵을 예약한다? 맘에 들지 않을 확률이 거의 100%라 자부한다.반드시 플랜비 선생님의 연락처를 핸드폰에 저장해놓으면 훨씬 더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용어정리

  • 디깅:원하는 것을 찾아나선다 digging에서 유래
  • 플랜비:두번째 대책
  • 디자이너:헤어샵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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